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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31일 주일은 유 목사가 우리 교회의 주일 오전 11시에 설교하도록 했다.

 

 

시무장로 중에 유동진 장로가 있다유 장로는 2003년에 우리 교단교회인 선두교회에서 우리 교회로 이명을 했다그러다가 2008년 12월 5일에 우리 교회에서 장로로 임직받았다교회설립 20주년을 맞이하여 그가 장로로 안수를 받아 유 장로와 교회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이다.

 

유 장로는 건강보험공단에서 간부직으로 근무하고 있다그는 장로직을 감당하면서 신학 공부를 시작했다한영신학대학에서 공부하고 서울신학대학원에서도 신학을 했다그러다가 한영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지난 10월 22일 금요일에 목사안수를 받았다.

 

이제 직장생활도 정년으로 마치고 본격적으로 목회 일선에서 주님께서 맡기신 일을 감당할 예정이다유 장로는 우리 교회에서 장로로 시무하면서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과묵한 성격 탓도 있겠지만신학 공부 등에 장기적으로 정열을 쏟은 것이다.

 

거의 12년 동안 우리 교회에서 장로로 헌신했다주일성수와 십일조 생활 등에 본을 보였다이런 유 장로를 황우여 장로가 국회의원 시절부터 그의 사무실에서 드리던 토요예배에 참석하도록 했다유 장로는 이 예배에 참석하다가 아예 예배위원이 되어 토요일마다 예배 사회를 맡아 봉사했다.

 

지역의 일을 감당하는 정치인들과 교제하면서 유 장로는 지역과 나라를 생각하는 정도가 더욱 깊어졌다기도하는 장로인 유 장로의 기도도 더욱 깊어졌다고 여긴다. 12년 동안 당회에 참석한 유 장로가 목사안수를 받음을 알고 나로서는 주님의 뜻으로 받았다.

 

목사안수식에서는 참석하지 못했다코로나19로 참석자 수를 제한하였고 또 고신총회 70년사 집필 위원 모임이 있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날 교육부 장관을 역임한 황우여 장로가 축사해주어 유 장로의 목사안수에 기쁨을 더하였다.

 

유 장로의 목사안수를 마음에 두었다그리하여 황엔시 로펌의 사무총장인 박광익 총장과 상의하여 10월 23일 로펌의 설교를 유 목사가 전하도록 했다전날인 금요일에 목사안수를 받고 첫 설교를 로펌에서 하도록 한 것이다이때 그동안 이 로펌에서 여러 차례 설교한 내가 이날만큼은 유 목사를 위해 예배 사회를 맡기로 했다.

 

이날 예배를 마치고 나눈 덕담에서 황 장로는 유 목사님께서 신 목사님과 같은 영적 아버지 맡에서 잘 배웠으니 주님의 일을 잘 감당할 것입니다.”라고 전하여 모두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이날 김연자 권사는 축하케이크까지 준비하여 함께 축하하며 사랑을 나누었다.

 

10월 31일 주일은 유 목사가 우리 교회의 주일 오전 11시에 설교하도록 했다우리 교회에서 목사로서 첫 설교를 하고 이임을 하는 것이다. 11월부터는 다른 교회의 협동 목사로 간다고 했다. 1부 예배는 내가 설교했다. 2부는 내가 사회를 보고 유 목사가 설교했다.

 

유 목사가 떠남을 현실로 받아 온 교회가 축하와 송별을 하도록 했다유 목사의 설교 후 교회 소식을 전하고 바로 박광익 총장이 축사했다안수식 때는 황 장로가 축사함을 알아 이번에는 누구보다 유 목사를 아끼는 박 총장을 청하여 축하 전한 것이다.

 

여전도회와 당회 그리고 내가 준비한 사랑을 전하며 축하했다모형문 장로는 교인들을 대표하여 감사기도를 했다예배 후에는 장로들을 포함한 남자 성도들과 기념촬영도 했다유 목사는 내게 자신의 어머니 윤순녀 집사를 잘 부탁한다고 했다.

 

만일 유 목사가 가정에서 그 어머니를 모시고 개척한다고 했다면 나는 유 목사의 안수 축하를 축소했을 것이다그러나 유 목사는 나의 마음을 알았다는 듯 그렇게 하지 않았다이제 장로가 아닌 목사의 사역을 시작한다.

 

지난날을 돌아보면서 목사인 나의 목회와 마음을 더욱 이해할 것이라 본다그것이 자신의 가는 사역의 걸음에 크게 플러스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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