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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분의 장로들을 여전히 주님의 나라 건설과 확장에 사용해 주시니 감사하다얼마나 많은 후배들이 이분들을 통해 배우고 있는가?

 

이종만 장로와 김만규 장로가 더 자주 만나게 된 직접적인 이유를 알았다김광겸 장로가 주님의 품에 안기기전 강청수준의 유언적 소개를 통해서다그러나 김광겸 장로도 다시 부산 땅을 밟고 살 기회를 부여받았기에 세 장로가 깊은 교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종만 장로가 김만규 장로에 대해 자주 내게 전했었다이 장로의 눈에는 다 좋은 점만 보일까라고 생각할 만큼 장점이 많은 장로가 김만규 장로였다내편에서 은근히 그분이 누구일까 궁금할 정도였다이 장로를 만나면 김광겸 장로와 김만규 장로에 대해 자주 근황을 듣게 되었다.

 

그러더니 마산에서 아버지가 명예장로가 될 때 김만규 장로와 함께 방문을 했다김 장로가 이런 행사에 자신스스로가 고령임에도 마산까지 동행한 데는 그만큼 이 장로와 가까워졌음을 의미한다김 장로는 이 장로를 통해 나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 들었던 것으로 안다.

 

이날 김 장로는 자신보다 서너 살 위인 아버지에게 봉투까지 건네며 사랑을 전했다노인이 되면 지갑을 닫는 특징이 생긴다거의 공통적이다그런데 김 장로의 이런 사랑에 내편에서 죄송한 마음까지 들었다이를 전하자 이 장로는 김만규 장로님의 형편이 가장 낫습니다복음병원에서 처장으로 은퇴를 하신 분입니다.”라고 전했다.

 

이 장로는 김 장로에게 받은 사랑에 대해 너무 부담을 가지지 말라는 의도로 그에 대해 설명을 더한 것이다평소에도 이 장로가 후한 분임을 각인까지 시켰다그러면서 이 장로는 김 장로가 교회가 어려움을 당했을 때 목사님 편에 서서 교회를 반듯하게 세워내는 귀한 분임을 부가하여 설명했다.

 

이 장로를 통해 들으면서 역시 김광겸 장로가 이 장로를 사랑한다는 것을 재인식했다훌륭한 장로를 친구로 소개한 것이 되새겨진 것이다아무튼 나는 초장부터 김만규 장로의 사랑을 받은 것이다그 후 김만규 장로와 이따금이라도 소식을 나누게 되었다.

 

그러던 중 얼마 전에 내가 부산총신에서 특강을 했다이때 김만규 장로는 와서 강사인 나와 참석한 여러 장로들에게 식사까지 대접했다생각해보니 가장 고령자의 대접이었다김 장로는 환희교회의 원로장로가 된다역시 고신교단의 교회이다.

 

세 원로장로는 각각 자신의 교회에서 충성을 했다그 헌신을 기억하여 교회는 원로장로로 섬기고 있다이 세 원로 장로가 중심이 되어 여전히 장로들의 모임이 활성화되어 있다이들은 만나면 교회사정을 나눈다사실상 고신교회에 대한 애정을 이들 모두가 표하는 것이다한마디로 압축하면 고신교단을 빛낸 원로 장로들이다계속하여 김만규 장로의 입

술에 눈을 고정하고 귀를 기울였다.

 

시골에서 태어나 어려운 가정형편이었단다제대를 한 후 몸을 기댈 곳이 없어 직장생활을 잠시 하다가 바로 군무원에 응시하여 합격을 했단다이때 주님께서 자신에게 역사하심에 대해 감사했다그러던 중 고신대학 부설 복음병원에서 직원을 공채함을 알아 응시를 하여 합격했다.

 

행정처장으로 은퇴한지 이미 24년이나 되었다그런데도 현재의 직원들이 김 장로를 종종 찾아 대접을 하며 섬기고 있다김만규 장로가 아들과 손자와 손녀들과 같은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그만큼 김 장로에는 영적인 그리고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것이다.

 

이 장로는 아내인 박경순 권사를 일찍 주님의 품에 안겼다아쉽게도 김만규 장로도 아내 권사를 이미 주님의 품에 보냈다서너 해 전이다김 장로는 상처한 후 바로 고신대학에서 운영하는 실버아카데미에 등록했다상처의 아픔을 달래고자 한 것이다.

 

이때 이종만 장로도 등록을 했다그래서 두 장로는 16회 동기가 된다이때 이 장로는 아내를 보내고 슬픔에 잠긴 김 장로에게 상처에 관한 한 선배의 입장에서 보듬었다주님의 뜻을 그대로 순응함의 지혜를 전수한 것이다이때 김 장로는 이종만 장로를 만난 것이 가장 행복한 일입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니 비슷한 상황에서의 두 장로의 만남은 새로운 기록을 잇게 한 것이다이 장로는 김만규 장로와 같은 형님 장로님을 만나 새로운 행복이 추가되었다고 했다두 장로는 이미 알고 지냈지만 김광겸 장로가 입원을 하면서 두 사람이 더욱 가까워지도록 주선한 셈이 되는 것이다.

 

김만규 장로와 이종만 장로에 대해 듣고 알게 되면서 아버지가 생각이 났다주님께 가는 날 아침까지도 병상에서 아버지의 조반을 걱정했던 어머니다어머니의 귀천 후 14년째가 된다아버지 곁에 이종만 장로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그러나 김만규 장로에게는 친구 이종만이 있으니 김 장로가 감사하단 말을 아끼지 않은 것이다.

 

가장 형님인 김만규 장로가 재정적으로는 좀 여유로움이 보인다자녀들도 다 잘 되었다고 한다물론 김광겸 장로와 이종만 장로도 동일하다하지만 세분의 만남에 김만규 장로가 은행장이 되어 주길 기대하고 있다현재도 그러함이 보인다.

 

이종만 장로에게 앞으로 식사대접은 내가 하겠다고 했다이 말을 듣고 이 장로는 부산은 제구역입니다. ”라며 입을 막는다이어 이 장로는 제가 돈을 쓸 때지 모을 때가 아니잖아요.”라고 설명한다세 분의 장로들을 여전히 주님의 나라 건설과 확장에 사용해 주시니 감사하다얼마나 많은 후배들이 이분들을 통해 배우고 있는가김만규 장로에 대한 기도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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