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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만 장로는 이 시간에 서당의 훈장이 되었다자신이 시무장로였을 때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이 장로 내외를 무장시키고 있었다.

 

1월 29일 수요일에 거제도에 소재한 양정영광교회에서 1일 사경회를 마쳤다. 1시간 20분이나 설교시간을 사용했다예배가 마쳐지자마자 최영준 장로가 시간을 알려준 것이다곁에서 듣고 있던 강 목사가 전혀 시간이 그리 간 줄을 몰랐습니다.”라며 은혜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사실상 강사인 나를 격려한 것이다.

 

이종만 장로도 오늘 같은 날은 2시간은 하셨어야 합니다.”라며 거들었다주님께서 나를 만져 열매가 남는 설교를 하도록 사용해 주신 것을 감지한 시간이다사실 목감기로 고생을 했지만 이를 잊고 설교에 사력을 다했다.

 

성도들은 친교실로 가서 시간을 가지자고 했다하지만 늦은 시간이었다나와 보니 비도 오고 있었다이 교회의 성도들은 모두 우리교회의 성도들 같은 마음이 들었다그만큼 영적으로도 정이 든 것이다문전에서 인사를 하고 숙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교회를 나서자 운전대를 잡은 최 장로가 목사님이승철 장로님에게 차 한 잔을 사라고 하지요라며 내게 전화를 해 보라고 했다이 장로의 아내가 신순희 권사이다이들은 숙소에서 먹을 간식을 풍성하게 사와 최 장로의 차에 실어 주는 주밀한 사랑을 보였다.

 

전화를 하니 바로 자신의 집 앞에 있는 카페에서 만나자고 했다늦은 시간이어 국산차를 한잔씩 나누면서 대화가 시작되었다이종만 장로는 이 시간에 서당의 훈장이 되었다자신이 시무장로였을 때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이 장로 내외를 무장시키고 있었다.

 

한 마디로 교회중심의 신앙생활을 강조했다이를 위해 목사의 사역감당에 중요한 동역자가 되어야 함을 구체적으로 열거했다이종만 장로가 부흥회에 이은 부흥회 강사로 선용을 받고 있었다이 장로의 강력한 조수 장로가 최영준 장로였다이들은 모두 이승철 장로보다 나이가 많다최 장로는 이 장로의 강의에 자신의 경험담을 잠간씩 보태며 대화를 이어갔다.

 

나 역시 내가 알고 있는 강 목사를 소개했다속이 따뜻한 목사임을 들어서다이를 신 권사가 인정을 했다그러면서 자신이 요즈음 나다나엘 어린이집에서 운전을 하고 있다고 했다이곳은 강 목사의 아내인 옥정애 사모가 운영하는 곳이다.

 

약 200명의 어린이들이 있으니 그야말로 전도의 황금어장이다그동안 신 권사는 남편이 출근하면 집을 하루 종일 지켰다교회에 가는 일 외에는 활동이 없다가 무료했던지 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이를 알고 내가 국악의 명창이 되는 일보다 주님의 일에 더욱 힘을 내는 것이 필요합니다.”라며 신 권사가 교회중심의 생활로 가야 함을 강조했다.

 

건강을 위해 수영도 한다고 했다이는 바람직한 일로 여겨졌다체력이 있어야 주님의 일도 감당하니 말이다이런 중에 신 권사가 나다나엘 어린이집에서 옥 사모와 동역한다니 반가웠다과거 나는 선교원 차의 기사로 수년 동안 경험을 가지고 있다이 시간에 어린이들을 대하면서 전도의 기회를 가진다학부형들과도 그런 기회를 종종 가지게 된다.

 

신 권사는 그야말로 권사이고 여성이니 학부형 특히 어린이들의 어머니들과 접촉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이날 결론은 옥정애 원장 사모님의 맘에 드는 봉사로 완전히 이 어린이집의 직원이 되시기 바랍니다.”였다영광교회가 이 어린이 집을 잘 활용하면 전도의 황금어장이 됨을 알아서다이런 일에 신 권사가 선봉장이 되라는 의미였다.

 

신 권사는 오늘 손명원 장로님 내외분이 큰 은혜를 받으셨습니다.”라며 우회적으로 자신들이 받은 설교의 감동을 전했다이렇게 부흥회 뒤풀이 시간이 잠시 있었다이 부부는 이 장로에게 한 달에 한번이라도 영광교회에 와 달라고 간청했다벌써 옥정애 사모의 마음을 이 부부가 대변하고 있음이 감지되었다.

 

어디를 가도 주님의 나라만 생각한다이종만 장로와 최영준 장로도 동일하다그래서 우리는 나이와 직분을 초월하여 주님 안에서 친구가 되고 형제가 되었다한 마디로 하나가 된 것이다이승철 장로와 그 아내인 신순희 권사와의 미팅은 또 다른 부흥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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