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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성도들이 비록 벅찰지라도 선한 일에 동참하는 데는 보다 긍정적으로 동참했으면 한다. 불평대장이 아니라 감사의 대장이 되어주길 바라는 것이다.

 

514일 화요일에는 인천노회 여전도회에서 주관하는 바자회가 있었다. 노회 장 천환 목사가 담임하는 예일 교회는 이날 노회 여전도회 행사를 위해 기꺼이 장소를 제공하고 필요한 협력을 했다. 현재 노회 여전도회 회장은 선두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이은주 권사이다.

 

인천노회는 지난해에 설립된 신설노회이다. 노회에는 여러 기관들이 결성이 되어 있으나 그다지 활성화 되지 못한 형편이다. 짧은 역사의 노회여서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본다. 그중 장로회와 여전도회가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어 위안이 된다.

 

이은주 권사는 초대회장이 되었다. 서너 교회에서 파송을 받은 회원들을 중심으로 임원진도 구성을 했다. 주로 선두교회와 신정교회 그리고 예일 교회와 같은 중견교회들에서 파송을 받은 권사나 집사들이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은 나에게 직접 전화나 문자를 통해 우리교회에서도 임원으로 활동을 할 사람을 추천해 보내달라고 했다. 노회의 사정으로 볼 때 우리교회에서도 봉사할 일꾼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이를 바로 이해했지만 내편에서 추천을 해 줄 여전도회 회원이 생각나지 않았다.

 

이런 사명을 잘 감당할 위치에 있는 성도는 직장에 출근을 하거나 사업을 하고 있었다. 이런 일에서 자유하고 있는 이는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출입하는 일들이 잦았다. 또 파송을 해 주고 싶은 권사는 교회의 일만으로도 지쳐있는 정도여서 그에게 무리였다.

 

회장에게 정중하게 사정을 밝히고 그들이 주관하는 행사에는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지난해 우리교회가 동춘동에 있을 때 첫 바자회가 있었다. 이때 우리교회 여 성도들보다 많은 물품이 도착했다. 하지만 잘 판매하여 노회여전도회로 보내주었다.

 

교회의 형편을 설명하고 좀 감하여 보내도 되었지만 연합회에서 수고하는 임원들을 생각하여 적극 협력했다. 또 이들이 바자회를 하는 목적이 개척 및 미 자립교회를 돕기 위함이라 하여 더욱 그리했다. 우리교회 여전도회가 나의 마음을 잘 헤아린 것이다.

 

올해는 2회째가 되었다. 이번에는 물품이 아니라 아예 티켓을 보내왔다. 한 장에 만원이란다. 이번에도 우리 교세에 비해 적지 않은 양의 티켓이 도착했다. 그리하여 이를 내가 먼저 10장을 구입했다. 나머지는 여전도회를 중심으로 판매하여 노회의 일에 협력하도록 당부했다.

 

512일 주일 아침에 보고를 받으니 9장을 팔지 못하였단다. 따라서 모자란 9만원을 재정에 청구했다고 들었다. 이를 알고 예배 광고시간에 자연스럽게 교육을 했다. 노회 여전도회에 우리교회에서 임원으로 봉사하는 이가 없을 안타까워했다.

 

그러니 이런 행사에 더욱 협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특별히 어려운 교회를 후원하기 위한 행사이니 더욱 그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럼에도 성도들이 외식도 하고 커피 점에서 고가의 커피도 마시면서 이런 일에 동참하는 것에는 인색하면 안 된다고 했다.

 

이런 귀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남은 티켓은 각 기관의 회장이 한두 장씩 더 구입하라고 지도도 했다. 회장이 이런 일에 인색하면 회장으로서 기관을 이끄는데 부족이 있음까지 지적도 했다. 그렇게 광고와 교육을 동시에 했다.

 

오후예배를 마치고 보고를 받으니 구입에 미온적이었던 성도들이 동참했단다. 그리고 일부 기관 회장이 구입하여 우리교회에 할당된 것은 다 소비가 되었다. 내가 10장을 구입했으니 그 누구도 다른 말을 할 분위기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평대장은 있었다. 수개월 동안 지켜보면서 불평이 감사로 변하기를 기도하고 있으나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주님께 맡기고 기도를 계속하고 있다. 이제 목회 30년이니 이런 사태의 해결에 더욱 영적이 된다.

 

514일 나는 부산외대에서 집회인도를 한다. 그리하여 노회 여전도회 바자회에는 우리교회 연합여전도회 임원들이 참석을 했다. 그리고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노회여전도회를 지도하는 강민석 목사가 바로 기념사진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그리하여 부산에 있는 나도 우리교회 여전도회가 방문하여 사명을 감당한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노회의 교회들 중 어느 정도나 이런 행사에 참여를 하고 있는지 내 맘에 가늠이 된다. 설사 후원을 받는 교회 목사들이라 할지라도 이런 행사에 참여를 하기 바라고 있다. 받는 데에만 익숙하지 말기를 바란다는 의미다.

 

교회의 건물을 잘 지어놓고 채무가 있다는 등의 핑계로 이런 일에 협력하지 않거나 못하는 교회와 특히 목사들에게도 나의 글이 좀 자극이 되었으면 한다. 종종 보면 그런 목사들이 자신을 위해서는 주저 없이 물질을 잘 사용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이를 노회의 선배목사들이 자주 지적하는 소리도 들었다. 나의 글을 대하는 우리 성도들은 비록 벅찰지라도 선한 일에 동참하는 데는 보다 긍정적으로 동참했으면 한다. 불평대장이 아니라 감사의 대장이 되어주길 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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