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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우여 장로와 그와 함께 하는 사람들을 통해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기를 바라며 기도한다.

 

54일 토요일에는 황엔시 로펌의 토요정례 예배에서 설교를 했다. 황우여 장로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다. 한 정당의 대표직까지 감당하며 5선 국회의원을 지낸 그는 지금 로펌을 운영하고 있다. 국회에 진출하기 전 20년 정도의 판사경력을 지금 주님은 사용하고 계신 것이다.

 

이 로펌의 지도목사직을 요청받고 감당하고 있다. 어떤 경우든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참여하는 나로서는 흔쾌히 수락을 했다. 그리하여 종종 정례예배에서 설교를 감당하고 있다. 이날 새 언약’(22:20)이란 제목의 설교를 준비하여 전했다.

 

예배에 참석하는 성도들의 구성원을 보면 로마서 16장을 연상하게 한다. 다양한 성분의 성도들이다. 그 가운데는 신앙의 연조가 오랜 성도들이 있다. 교회에서 장로와 권사 등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들이다. 반면에 신앙생활의 경험이 거의 없는 이들도 더러 있다.

 

그럼에도 나는 항상 복음에 입각한 설교를 한다. 말하자면 신학이 수반된 설교를 전하는 것이다. 이를 황우여 장로 등이 인정을 하고 있다. 예배위원장으로 봉사를 하고 있는 박용권 장로는 늘 나를 기다린다고 했다. 무엇보다 예배를 예배답게 해주어서라고 한다.

 

박 장로는 모든 목사들의 설교를 존중한다. 이는 그의 신앙인격에 기초한 것이다. 하지만 나의 설교에 대해서는 더한 반응을 보인다. 종종 전화를 걸어 토요일에 참석하는 성도들의 구원과 변화를 위해서도 나와 같은 설교를 줄기차게 해 주어야 한다고 격려한다.

 

박 장로는 이미 80세가 다 되었다. 그의 장남은 미국에서 목회를 하고 있다. 최근에 교회당을 건축까지 했다며 감사한다. 박 장로의 현실이 누구보다 기도하게 한다. 이런 장로가 예배위원장을 맡고 있다. 로펌의 예배가 로펌교회의 예배가 되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 박 장로와 같은 신앙인격이 탁월한 장로들이 함께 하여서다.

 

박 장로는 황우여 장로의 믿음과 이력을 존중하고 있다. 정치를 오래 하였음에도 겸손하고 소위 매스컴에 나오는 비리가 없는 청렴한 정치인이어 더욱 좋아한단다. 특별히 기독정신에 입각한 황 장로가 주도하는 이런 모임과 예배가 중요하다고 여겨 참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황 장로가 국회의원으로 사역할 때 등 권력의 정점에 있을 때만 참여한 것이 아니고 지금과 같이 다 내려놓고 로펌의 일을 함에도 여전히 참석을 하는 이유란다. 이런 점을 파악한 이후 황 장로도 훌륭하지만 주님께서는 박용권 장로와 같은 이를 도처에 사용하고 계심을 목격한다.

 

이날 설교를 하면서 다음에 설교를 할 때는 성찬식을 가지자고 제안했다. 황우여 장로는 싫지 않다는 듯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그의 미소는 정평이 나 있다. 지금 국회에는 이런 미소가 사라진지 좀 되었다. 앞을 내다보고 국회선진화 법을 제안하여 정착시킨 것도 황우여 장로의 작품이었음은 아는 이들이 다 알고 있다.

 

예배위원장을 맡은 박 장로도 적극 동의를 했다. 바라던 바라는 것이다. 곧 성찬식을 겸하는 예배가 드려지면 황우여 장로가 토요예배를 시작한 이래 최초의 성찬식이 될 것이다. 이 시간을 통해 토요예배 구성원들의 믿음이 더욱 격상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설교를 할 때 정치와 거리를 둔다. 오직 성경말씀 특히 정한 본문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구성원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성경을 잘 깨달을 수 있는 주제로 설교를 한다. 이날은 언약에 초점을 맞추어 설교를 했다. 그것도 20분 정도의 시간을 사용해서 전한 것이다. 언약을 통해 신구약 성경을 한번 다 살펴보는 시간이 된 것이다.

 

황 장로는 인천성서대학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을 통해 선교사가 들어왔고 복음의 최초전도지역이 되었음을 감안한 것이다. 그럼에도 인천에만 신학대학이 없다는 것이다. 곳곳에 신학대학이 즐비하니 성경을 제대로 가르치는 학교를 설립한다는 포부다.

 

곧 법인 설립을 하는 단계이다. 이미 나에게 15인 이사로 참여해달라는 청을 받았다. 그리고 학교가 시작이 되면 그간의 나의 경력과 강의이력을 잘 보태달라고 했다. 주님은 이를 위해서도 나를 준비하셨다는 생각이 든다. 동역하는 즐거움 속에 이를 감당하고자 기도하고 있다.

 

예배위원 중 한 사람인 남해령 집사가 신 목사님께서 설교하러 오시면 항상 사람들이 많이 옵니다.” 라며 활짝 웃는다. 내가 알기에도 이는 사실이다. 당일 로펌 사무총장인 박광익 집사는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밖에 있는 의자를 들여놓느라 분주했을 정도이다.

 

우리 교회 유동진 장로도 예배위원이지만 신학공부로 방학이 되어야 참석이 가능하다. 황 장로와 그와 함께 하는 사람들을 통해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기를 바라며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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